서울·부산 등 6대 도시 시내버스 4일 파업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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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가 오는 4일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31일 6대 도시 1백80개 시내버스 사업장별로 총파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이날 지역별로 79.3%에서 최고 93.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각각 결의했다.

이에 따라 6대 도시 버스 노조가 예정대로 4일 오전 4시부터 버스운행을 중단할 경우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자동차노련은 그동안 ▶임금 12.6% 인상▶대물종합보험 가입▶월 근무일수 25일로 단축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협상을 해왔으나 협상이 결렬됐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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