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권대회 24개국 참가… 부산서 27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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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제6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가 중국과 일본 등 24개국 4백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권위의 대회인 만큼 세계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4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종합우승이 확실시되는 중국은 여자 개인혼영 2백m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얀얀(2분9초72)과 여자 개인혼영 4백m 세계기록 보유자인 첸얀(4분34초79),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기록보유자인 쳉지지앙(23초F) 등 월드스타들을 출전시켜 시드니올림픽을 점검한다.

한국은 지난달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50m와 1백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민석(동아대4)을 비롯, 남자접영 2백m의 한규철이 출전한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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