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가빈 31점 팡팡쇼! 삼성화재 선두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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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삼성화재가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V-리그 신협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LIG손해보험과 나란히 6승1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점수 득실률에서 앞서 1위에 올라섰다.

외국인 선수 가빈이 이날 31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가빈은 총 203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1세트 9점을 올린 가빈은 접전을 펼친 2·3세트에서 나란히 11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가빈은 2세트 22-21로 쫓긴 상황에서 2연속 백어택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20-22로 뒤진 3세트에서도 3연속 공격을 성공시켜 듀스 접전으로 몰아갔다. 삼성화재는 28-28에서 고희진의 중앙 속공과 상대팀의 백어택 라인 오버로 30-28로 승리했다.

대전=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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