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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5,000포인트 선 붕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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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뉴욕〓신중돈특파원]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3일(현지시간) 일본증시 폭락 여파로 5, 000포인트 선이 붕괴됐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터넷.컴퓨터 소프트웨어.생명공학 관련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 전일보다 141.38포인트 떨어진 4, 907.24 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 사상 처음 5, 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었다.

이에반해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마감 무렵의 반등세로 전장보다 18.31포인트가 오른 9, 947.13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경우는 편입된 종목중 코카콜라.마이크로 소프트.3M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지난주 떨어졌던 프록터 앤드 갬블 등의 주식이 큰 폭으로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13일 일본증시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져 니케이 지수의 경우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인 560.47엔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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