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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여성계 대표 16일 베이징서 접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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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북한 여성계 인사들이 '남북여성대회' 개최 등 교류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쿨롱 호텔에서 만난다.

정부 당국자는 8일 "김길자(金吉子)경인여대 학장.최영희(崔榮姬)내일신문 사장 등 7명의 여성 대표가 북한 조선여성협회(회장 홍선옥)측과 만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 접촉을 신청해 왔다" 고 밝혔다.

대북 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여성위원회 소속인 이들은 지난해 9월 북한 아태평화위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접촉은 재미동포인 금강산국제그룹 박경윤 회장이 중개했으며 북측은 여성협회 대표 5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참석자는 이밖에 박정자(朴貞子)대한약사회 여성위원장.강교자(康喬子)대한YWCA연합 사무총장.박숙현(朴淑鉉)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정현백(鄭鉉栢)성균관대 교수.송경민(宋坰珉)우리민족 남북협력사업부장 등이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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