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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탈춤 상설공연 시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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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안동 하회탈춤이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이사장 都英心)는 일요일인 5일 오후 3시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탈놀이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시연회를 갖고 올해 상설공연에 들어갔다.

상설공연은 3.4.11월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5~10월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전수관에서 한차례씩 총 65차례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1시간 정도며 관람료는 무료.

1997년부터 실시한 상설공연은 3년동안 1백35차례 공연을 가졌으며 연인원만 30여만명이 관람한 안동의 대표적 문화관광상품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하회마을의 수호신인 무진생 성황님께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특별굿의 일종으로 '다른 탈놀이와 비교해 춤사위가 정적인 것이 특징이며, '지난 80년 경북도 중요무형문화재 69호로 지정됐다.

문의 0571-854-3664.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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