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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에 택시 무료 서비스-울산 신정개인택시조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울산시 남구 신정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학락)소속 운전기사들이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나섰다.

남구지역 혼자 사는 노인.저소득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4백여명이 급한 볼일로 외출할 때 신정 콜택시에 전화를 걸면 요청한 곳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가 신속하게 달려가 목적지까지 편히 태워주기로 한 것.

이학락 신정개인택시조합장은 "불우이웃돕기 운동이 벌어질 때마다 남들처럼 현금을 내놓을 여력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차 미력으로나마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데 조합원들의 의견이 일치됐다" 고 말했다.

신정개인택시조합원 1백30여명은 지난 3일 남구청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 등록을 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의 052-258-8585.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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