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정치는 레슬링보다 추잡"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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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5.16이 지금의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열었는데, 쿠데타면 어떻고 혁명이면 어떤가. " -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연천-포천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민주주의 떠들던 사람들이 나라를 결딴내고 있다" 며.

▷ "난 의적(義賊)도 좋은 놈도 아니다. 그저 죄많은 범죄자일 뿐이다. 절대로 미화돼서는 안된다. " - 복역 중인 '탈옥수' 신창원씨, 참여연대가 발간하는 월간지를 통해 밝힌 참회의 글에서.

▷ "카지노 자본주의가 성행. " - 한나라당 정책위 자료, 정부가 최근 코스닥 등 주식시장의 머니게임을 방치하고 있다며.

▷ "정치는 레슬링보다 추잡. " - 미 프로레슬러출신 제시 벤추라 미네소타 주지사, 미 대선 선거유세 과정에서 나타난 추함에 비하면 프로레슬링은 어린아이 장난처럼 보인다며.

▷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장문의 기사보다 경기결과만을 보려는 경향 때문에 보수는 적지만 옛날 회사로 돌아오게 됐다. " - 시애틀 타임스의 대니 오닐 스포츠부 기자, 인터넷회사로 옮겼다가 다시 시애틀 타임스로 복귀한 이유를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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