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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스토커, 옛 애인에 150회 협박 전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옛 여자친구의 휴대폰에 1백50여 차례 전화를 걸어 협박한 혐의로 徐모(22.서울 성북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徐씨는 지난해 10월 한 인터넷사이트 대화방에서 알게 돼 사귀던 朴모(22.여)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자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1백50여 차례 朴씨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안 만나주면 계속 스토킹하겠다" 고 협박한 혐의. '

徐씨는 지난 25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음란한 내용과 朴씨의 연락처를 게재, 朴씨가 2백여 차례 음란전화를 받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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