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택지지구 산업시설 존치부담금 줄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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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택지지구 산업시설 존치부담금 줄어

국토해양부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지지구 내 산업시설 존치부담금 산정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전에는 존치 부지 면적에 대한 공공시설 용지비를 감안해 존치부담금을 산정했으나 앞으로는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부담금 산정 방법을 활용해 적용키로 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브랜드 변경

대림산업은 이 회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했다. 새 BI는 기존 영문 알파벳 ‘e’자를 현대적인 서체로 바꾸고 배경이 되는 주황색 구름 모양을 곡선 형태로 가다듬어 포근한 자연의 느낌을 살렸다. 영문 ‘e’자와 한글 ‘편한세상’이 어우러지도록 중간에 있던 하이픈(-)도 뺐다. 대림산업은 “환경·저에너지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개발

롯데건설은 가전제품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뽑지 않아도 전력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빌트인 가전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TV·식기세척기·오븐 등 자주 사용하는 것이어서 쓰지 않을 때마다 플러그를 뽑기 불편한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도록 고안됐다.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이 차단 스위치를 누르면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고덕주공 5단지, 1465가구로 재건축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 고덕지구 내 주공5단지(현재 890가구)를 허물고 1465가구를 새로 짓는 재건축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 단지는 법에서 정한 2종 주거지역의 법정 상한 용적률인 250%를 적용받아 재건축하게 된다. 주택형별 건립 가구 수는 전용 60㎡ 이하 294가구, 60~85㎡ 664가구, 85㎡ 초과 507가구다.

◆“건설 부패 없애자” 청렴 결의대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청렴 결의대회’를 열고 업계 자정 노력 의지를 다졌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건설 관련 단체장과 주요 건설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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