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당선권에 여성 30%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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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19일 16대 총선 1차 공천에서 보류된 61개 지역구 중 서울금천에 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울용산에 설송웅 전 용산구청장, 경기시흥에 박병윤(朴炳潤)전 한국일보 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

민주당은 또 전체 46명의 비례대표 후보 중 두 명 건너 한 명씩 여성을 자동 배정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당8역으로부터의 주례보고 자리에서 "비례대표 후보 중 당선 안정권에 여성들을 30% 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 고 지시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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