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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만화영화 작가 홍선아씨 에미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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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 홍선아씨가 딸과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한국계 2세 홍선아(30)씨가 제51회 에미상의 애니메이션(만화영화) 부문 '크리에이티브 아트'상을 받는다. 홍씨는 현재 미국의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니컬로디언(Neckelodeon)'에서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틴에이저 로봇의 삶'의 배경그림을 맡고 있다. 홍씨는 "남편이자 동료인 팀 비스커프의 권유로 일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뜻밖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홍씨는 '디즈니''카툰 네트워크'등에서도 근무했으며, 올해 초 애니메이션 업계의 권위 있는 상인 제31회 '애니어워드'에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수상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미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1948년 제정한 에미상은 'TV 부문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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