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세요] 같은 학과(부) 분할모집 땐 복수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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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수시모집 1차 또는 2차에 지원해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해서는 안 된다. 산업대·교육대·전문대 중 어느 한 곳에서 수시모집에 합격한 뒤 일반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불가능하다. 나중에 이중으로 응시한 사실이 드러나면 시험을 치른 모든 대학의 합격이 취소된다.

정시모집 가·나·다 군 중 같은 모집 군에 속한 대학 두 곳 이상에 원서를 내서는 안 된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 단위에 따라 모집 군이 다를 수 있으므로 모집 군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분할모집이 확대됐다. 학과는 같은데 모집 인원의 절반은 가군, 절반은 다군으로 뽑는 방식이다. 이럴 경우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또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이 다른 대학의 추가모집에 지원해서는 안 된다. 지원하려면 추가모집 기간(2010년 2월 17~23일)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14일 서울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2010학년도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82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며, 수험생·학부모 등과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이원진 기자

▶2010 대입 정시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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