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강력부 신은철(申殷澈)검사는 28일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 朴모씨를 가석방시켜 주겠다며 7천3백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천금성(千金成.59.소설가.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씨와 여부현(呂富鉉.56.서울 서초구 반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강에서 북악까지' 라는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전기를 쓴 千씨는 친구인 呂씨와 함께 "여권 실세와 '및 국정원 간부와 '친분이 두텁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줄 수 있다" 고 朴씨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정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