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다이빙 이것만은 꼭 챙겨갑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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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아이스 다이빙은 얼음두께가 적어도 15㎝ 이상 되는 1~2월이 적기다. 전기톱과 해머로 2m×2m의 구멍 2개를 뚫고 입수(入水)하는데 구멍을 뚫는 일도 생각만큼 쉽지 않다.

잠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낮 12시를 전후해 두세시간에 불과하다. 또한 물속에서 나왔을 때 워낙 추우므로 모닥불과 뜨거운 음료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추위에 견딜 수 있는 고무장갑.방수신발.방한복.모직양말.장갑.여벌의 속옷과 함께 얼음 위를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겨울등반에 사용하는 아이젠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로 물이 맑은 임진강.한탄강.홍천강.평화의 댐.내린천.백담사계곡 등이 아이스 다이빙의 포인트다.

산호수중(02-478-2663)에서는 앞으로 임진강에서 서너차례 아이스다이빙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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