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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덕포진 8만평 2006년까지 관광지로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덕포진 일대 8만여평이 대규모 관광지로 개발된다.

김포시는 조선시대 병인.신미양요 등으로 유명한 이 지역에 오는 2006년까지 역사테마관, 청소년수련원, 농업체험실, 호텔 등이 들어서는 관광.위락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와함께 대곶면 대명포구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해양리조트 단지로 개발하고 인근에 위치한 애기봉.삼림욕장.문수산성.조각공원 등과 연계시킨 1일 코스의 관광벨트화를 추진, 이 일대를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03년까지 문수산성의 성곽(총길이 4천5백12m)을 복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1997년 관광지 개발을 위한 교통영향분석 등을 이미 마친 상태여서 관광지로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의 여가공간 확대와 서해안 관광 거점지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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