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소식] 조 몬태나 NFL '명예의 전당' 에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 조 몬태나 NFL '명예의 전당' 에

미국 프로풋볼(NFL)의 명 쿼터백 조 몬태나가 '명예의 전당' 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몬태나는 1979년부터 92년까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팀을 네차례나 슈퍼보울 정상에 올려놓았고 캔자스시티 치프스로 이적, 2년간 뛴 뒤 은퇴했다.

*** 로커 인종차별 발언 공식사과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메이저리그 투수 존 로커(25.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공식 사과했다. 로커는 14일(한국시간) ESPN TV와 인터뷰에서 "내 발언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었다" 면서 "나는 절대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고 말했다. 로커는 최근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언론 및 동료 선수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지시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 타이슨, 英서 30일 재기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영국 원정경기가 오는 30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잭 스트로 영국 내무부장관은 14일(한국시간) "타이슨의 입국을 허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1년이상 실형을 받은 범죄자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영국 정부는 당초 강간전과가 있는 타이슨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자세를 보였었다.

*** 다이애나비 기념 달리기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를 기리는 자선 여자달리기대회가 7월 30일 런던에서 개최된다. 다이애나비의 생가인 켄싱턴궁에서 성바오로성당까지 10㎞를 뛰는 이번 대회에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자장거리 스타 리즈 맥컬건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로사 모타(포르투갈), 반지뢰 운동가인 크리스 문 등의 선수와 각계각층의 인사 2만명이 참가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