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일점 닥종이 인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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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닥종이 작가 주일점씨가 30점의 닥종이 인형으로 옛 추억이 어린 과거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풍선 부는 소년, 아기 업은 소녀, 썰매 타는 아이들, 교복 입은 남녀 중학생, 거울 보며 웃는 아주머니…. 60, 70년대를 배경으로 '그때 그 시절' 의 이야기가 정감있게 펼쳐진다.

올록볼록한 한지의 성질을 그대로 살려 한겹 한겹 조심스럽게 붙여'나간 그의 인형들은 ' 아기자기한 손맛이 묻어나며 인형마다의 생생한 표정이 살아있다. 12~18일 가나아트 스페이스. 02-73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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