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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금융기관, 올 연말 달러당 환율 1,000~1,050원 전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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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올해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연말에는 원화 환율이 달러당 1천~1천50원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은행은 4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는 실질실효환율로 볼 때 균형상태에서 10% 이상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는 평가절상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돼 환율이 1분기 말 1천1백원, 2분기 말 1천50원, 4분기 말에는 1천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은행은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1백60억달러에 달하고 내년에도 상당 수준의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외국인 직.간접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원화 가치의 상승, 다시 말해 달러화 가치의 하락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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