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소식] 마쓰자카 올림픽 日기수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 마쓰자카 올림픽 日기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19.세이부 라이온스)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일본대표단의 기수로 선정됐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야기 요시히로 회장은 최근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이 함께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대중에게 가장 인기있는 마쓰자카를 기수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마쓰자카 등 프로선수들을 투입, 한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일본은 프로선수들의 참가가 허용된 이번 시드니올림픽에서 프로.아마 연합팀을 출전시켜 금메달에 도전한다.

*** 애거시 99년 최고 챔피언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프랑스 일간스포츠 '레퀴프' 가 선정한 '99챔피언 중의 챔피언' 에 뽑혔다. 이 신문은 "프랑스오픈.US오픈 등 2개 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던 애거시가 육상의 마이클 존슨.모리스 그린(이상 미국) 등을 따돌리고 99년 챔피언 중의 챔피언에 뽑혔다" 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 체코 아이스하키 결승에

체코가 세계 주니어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에서 강호 미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체코는 4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A풀 경기에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신인 10명으로 구성된 미국팀을 4-1로 물리쳤다. 체코는 캐나다와 러시아전의 승자와 5일 결승전을 갖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