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 폭스 TV는 올 4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을 내보내는 대신 ‘라이 투 미’를 편성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내용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거짓말을 폭로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 도중 자신의 정적인 존 매케인 의원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표정으로는 그 말이 거짓말임을 감출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케이블 채널 ‘FOX 채널’은 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밤 10시에 두 편 연속 ‘라이 투 미’를 내보낸다.
정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