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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포르쉐'…한 번 충전으로 501㎞ '세계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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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온실가스 2020년까지 4% 감축 가능성…관련 업계 '반발'

11월 5일 TV중앙일보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 줄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4% 감축안은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개발도상국들에 요구하는 최대 수준입니다. 일본·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산업계의 의견을 잘 수렴하라"면서도 "감축 목표 설정을 높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철강·에너지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불법 어선 단속…납덩어리 투척, 흉기 휘두르며 '저항'

요즘 서해 바다는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을 잡기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해경의 단속에 중국 어선들이 극렬하게 저항하면서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방한계선(NLL)에는 매일 2백~3백여 척의 중국 어선이 불법조업을 하며 우리의 어족 자원을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첨단 레이더 장비와 무전 시설을 갖춘 대장선이 있어서, 해경 함정의 위치를 파악해 단속을 피하도록 어선들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해경 대원이 단속을 시작하면 선원들은 그물추로 사용하는 납덩어리를 던지며 저항합니다.

일본 도카이대 태양전지자동차 최고속도 150km/h···월드솔라챌리지 우승

세계 최고 권위의 대학생 태양전지자동차대회 '월드 솔라 챌린지'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호주에서 열렸습니다. 헤어드라이어 정도의 전력을 시속 100㎞를 달리는 태양전지자동차, 함께 보시죠. 1987년부터 호주에서 시작해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이 대회에서 올해는 일본의 도카이대학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학의 태양전지자동차 '도카이 챌린저'는 호주 북단 해안도시 다윈을 출발해 아웃백 사막을 가로질러 남부 애들레이드까지 장장 3천㎞를 횡단했습니다.

전기자동차계의 '포르쉐'…한 번 충전으로 501㎞ '세계신'

올해 '월드 그린 챌린지'에서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의 친환경 자동차들이 경쟁하는 '에코 챌린지' 행사가 함께 열렸는데요. 이 경주에서 '전기 자동차계의 포르쉐'로 불리는 '테슬라 로드스터'는 한 번 충전으로 501㎞를 주행해 이 부분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로드스터는 시내 주행시 한 번 충전으로 392㎞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는 최초의 전기차였던 GM EVI의 144.9㎞보다 뛰어난 성능입니다. 리튬이온 전지들을 완전 충전하는 데는 3시간 반이 소요되며, 충전 비용은 약 4달러입니다.

승자 독식의 '배틀세대'…신상 공개·굴욕 불구 지원자 몰려

'배틀세대'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경쟁을 겁내지 않고 오히려 자발적으로 나서서 즐기는 요즘 젊은 세대의 특징을 일컬어 부르는 말인데요. TV프로그램에서도 이런 젊은이들의 경쟁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철저히 '승자 독식'을 따릅니다. 우승하면 억대 상금에 다양한 부상, 좋은 조건의 취업기회까지 얻지만 탈락자들은 자신들의 신상과 치부가 공개될 뿐만 아니라 출연료 한 푼 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프로그램마다 수백·수천 명의 지원자가 몰려듭니다.

[대통령의 '맛집']⑥ 절밥먹던 전두환 입맛 사로잡은 '다금바리'

다금바리는 원래 진귀하기로 유명한 생선이죠. 제주도에 다금바리회를 4대에 걸쳐 전문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 집의 다금바리회가 전두환 전 대통령부터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북한의 장관까지 맛으로 사로잡았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의 맛집, 오늘은 전두환 대통령의 단골집 '진미명가'입니다. 함께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톡톡 디자인] 샴푸통 '라스트 드롭'

샴푸가 거의 떨어져서 잘 나오지 않을 때, 머리 감다가 짜증나시죠? 그렇다고 남긴 남았는데 버릴수도 없고, 이런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샴푸 한 방울 까지 쓸 수 있는 깔대기 모양의 샴푸통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톡톡디자인에서는 이렇게 젊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졸업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사랑의 김장…서울 송파구, 300가구에 10kg씩

오늘 서울 송파구에서는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베트남·필리핀·몽골 등 지역내 결혼 이민자 20명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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