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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등 인터넷 창업요람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지역 대학들이 인터넷 창업의 요람으로 터잡고 있다.

23일 오후 경북 영주시 경북전문대에서 이 대학 최현우(崔鉉羽)학장.대구경북중소기업청 박양우(朴良雨)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인터넷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 대학 제1창업보육동에 들어서는 보육센터에는 인터넷 관련 19개 업체가 입주, 창업의 꿈을 키운다.

인터넷방송국.물류컨설팅.육아전문정보사이트.인터넷쇼핑몰 시스템구축 업체들뿐만 아니라 지역관광홍보.곡물전자상거래.건강포털 사이트 관련 회사들도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2년동안 8평 정도의 공간을 제공받고 이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애로지원팀.창업상담팀의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대구시 수성구 동일빌딩에 경북외국어테크노대 인터넷창업보육센터가 대구.경북지역에선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당초 30개 업체로 개소했으나 지금은 입주업체가 40개로 늘어났다.

이들 인터넷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인터넷 업체들의 창업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조성한 것. 해당 대학은 5억원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

대구.경북중기청은 내년에도 인터넷창업보육센터를 추가로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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