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사진)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30일 딸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중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밥퍼 나눔운동’에, 3000만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암을 앓고 있는 국세청 직원의 자녀 등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조 회장은 부친이 남긴 주택을 처분해 1994년 석성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총 9억54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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