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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백중! 공군 미사일 사격대회 동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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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공군은 충남 대천 대공사격장에서 지대공 미사일 사격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중거리 미사일 호크와 견착식 미스트랄 미사일을 운영하는 방공포대가 모두 참여해 사격 기량을 겨뤘는데요. 우리 공군은 백발백중의 사격솜씨를 뽐냈습니다.

레이다를 통해 적기 출현이 감지되자 호크 미사일 신궁이 불을 뿜습니다. 하얀 궤적을 남기며 날아가는 호크 미사일이 표적기를 격추시킵니다. 호크미사일은 길이 5.12m, 지름 35cm, 최고속도 마하 2.5, 최대사정거리 35km인 이동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입니다.

공군은 지난 19일부터 11월6일까지 '유도탄(미사일) 사격대회' 를 엽니다. 이 대회는 방공포병부대에서 운용 중인 중거리 유도탄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1966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36회째인 올해는 사거리 40km의 중거리 '호크' 미사일과 견착식 저고도 미사일인 '미스트랄' 방공포대가 참가했습니다.

대회는 발사대에서 가상 표적기를 하늘로 쏘아 올린 다음 방공포대가 이를 레이다로 감지하고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사격대회에 참가한 부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는 대공사격장으로 이동해 발사장비를 설치하고 22일과 29일 각각 일제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공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방공 포대의 전술기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사격대회는 방공포병 사령부 예하 3개 방공포부대와 2개 비행단 및 2개 관제부대의 방공포병요원 1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T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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