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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금ETF 내달 증시 상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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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금값을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음 달 증시에 처음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3일 국내 최초의 금 ETF인 ‘현대 하이쉐어스(hiShares) 골드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30일부터는 철강과 건설업종 지수를 추종하는 섹터 ETF 상품을 상장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운용할 ‘현대 하이쉐어스 골드 ETF’는 런던거래소와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금 ETF 4개 종목을 편입한 재간접 ETF로, 런던귀금속시장협회의 오후 3시 종가(LBMA PM Fix)를 추종한다. 거래소 측은 “지수에 대한 추적 오차 외에 편입 ETF들의 추적 오차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할 ‘삼성 KODEX 철강 ETF’는 포스코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Steels(철강)’ 섹터지수를, ‘삼성 KODEX 건설 ETF’는 두산중공업 등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Constructions(건설)’ 섹터지수를 기초로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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