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日속 우리문화 흔적 찾습니다" 경주엑스포조직위,탐방단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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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중국과 일본 속의 고대 우리문화 흔적을 찾아 나섭니다. "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가 고구려.신라.백제.발해의 해외 진출과 문화교류의 발자취를 더듬는 '삼국문화교류로드' 프로그램을 마련, 탐방단을 모집한다.

탐방단은 신형식(申瀅植.이화여대).윤명철(尹明喆.동국대)교수 등과 동행, 중국과 일본에 흩어진 고대 민족문화의 흔적을 찾아 보고 현장토론과 세미나를 갖게 된다.

중국탐방단은 내년 1월8일부터 18일까지 10박11일동안 산뚱(山東, 법화원.유산포)-저쟝(浙江, 보타도.영파.항주)-난징 지우화샨(南京 九華山, 신라왕자 김교각)-시안(西安, 흥교사.진시황릉.섬서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일본탐방단은 오는 2월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동안 이즈모(出雲, 이즈모대사.고분군)-쓰루가(敦賀, 신라신사.고구려.발해객관)-아스카(飛鳥, 동대사.법륭사.고송총)-비와호(琵琶湖, 히에이산)-큐슈(九州, 타자이후.관세음사)-교토(京都, 금각사.광륭사.이조성) 등지를 돌아보게 된다.

조직위는 코스별로 70명씩 탐방단을 모집하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중국 1백49만원, 일본 1백69만원이며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문의 053-950-2558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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