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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패스티벌' 국내 첫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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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중소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 아이디어 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가 국내 처음 마련된다.

중앙일보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 을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두 기관이 국내 첫 시도한 '사이버 아이디어 장터' 의 아이디어 등록 1천건 돌파를 기념, 좋은 사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널리 전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7월16일 중진공의 '정보은행' 에 개설된 장터에는 넉달 반만인 지난달 30일 현재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사업아이템이 1천2백여건 등록됐고 일반인 조회수는 20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진공 박삼규(朴三圭)이사장은 "아이디어 장터는 주부.학생 등의 소박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가 중소업체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업아이템이 될 수 있는가를 입증한 국민적 제안 마당이 됐다" 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터의 첫번째.1천번째 아이디어 등록자와 최다 제안자.부자발명가 등 이색 참가자가 소개되고 아이디어 제품화를 이룬 '성공사례 발표회' , 아이디어 제공자의 '창업 유망 아이템 설명회' 가 열린다.

이 밖에 ▶아이디어 사업화와 기술거래 방법 ▶아이디어의 지적재산권 전환 방안 ▶중소기업의 효율적 아이디어 조달 방안 등''에 관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장터 덕분에 제품화에 성공한 SKS시스템의 위성안테나를 비롯해 초음파 미용기구.반디펜 등 중소기업의 유명 신상품을 각종 경품.기념품으로 줄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02-769-6712~5(중진공 정보화지원팀).

홍승일.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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