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교역 6~7% 증가"…WTO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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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세계무역기구(WTO)는 내년도 세계교역량이 올해(증가율 4%)보다 높은 6~7%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WTO는 24일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교역과 생산이 98년의 침체상황을 벗어나 올해부터 호전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의 경우 올해 2분기와 3분기 수입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10%에 달하고 있으며, 미국의 수입증가율도 올 상반기에만 8%대에 달하면서 세계교역을 호전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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