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44곳 김장 직거래 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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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서울시내 1백 44곳에서 '김장 직거래 시장' 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서울시와 25개 구청은 구청.동사무소 광장을 비롯 아파트단지.공원 등에 직거래장을 개설하고 김장재료를 시중보다 10~20% 싸게 팔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지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시켜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공급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인터넷(www.garak.co.kr)을 통해 김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가 최근 주부 1천명을 대상으로 김장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68.1%가 "김장을 직접 하겠다" 고 밝혔으며 가구당 평균 김장량은 배추 22포기.무 14개로 지난해 보다 6%정도 줄이겠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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