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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학습이 아니라 습득하도록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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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토피아어학원 김진상 원장. [조영회 기자]

서울과 수도권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토피아(TOPIA)어학원. 이 어학원이 오는 12월 1일 천안에서 문을 연다. 야심찬 꿈을 갖고 학원 운영을 구상중인 김진상(39) 원장을 만나 토피아만의 교육법을 들어봤다. 11월 3일 오전 10시30분 천안컨벤션센터에서 개원 학부모설명회를 연다.

-토피아어학원만의 차별화 전략은.

“특정 학습법이나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학년과 시기에 맞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어학원처럼 순수어학 실력만 배양하거나 학생 실력에만 맞춰 학년 구분 없이 수업을 받는 일은 없다. 단편적으로 한 영역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 영어 4대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해 실력을 키운다.”

-초등 프로그램 운영은.

“초등 프로그램 CLAP은 검증된 교육이론과 오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언어습득 단계를 체계적으로 분석, 제작한 몰입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를 단순히 ‘학습’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한다. 몰입식 교육 학습방식을 바탕으로 내용중심 학습, 모든 영역의 통합 학습, 다양한 과목 수업을 통해 학문적 언어 및 지식습득을 지향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대량의 원서를 보유한 도서관을 운영, 쉽게 다양한 장르의 원서를 접하고 포트폴리오를 개인별로 만들어 준다.”

-중등 프로그램은 어떻게.

“중학생이 되면 곧바로 고교 입시 준비가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등 영어교육은 입시 영어와 정통 영어(순수 어학실력 배양)를 동시에 잘 잡아야 한다. 중등 영어 프로그램인 TAAP은 한국어를 활용한 입시 위주의 영어 수업과 정통 영어를 위한 100% 영어 수업이 어우러져 영어 실력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한다. 여기에 각종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 획득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체계적인 학습·생활 관리를 연계해 강도 높은 집중 학습을 지향한다.”

-초등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해.

“오프라인 수업과 연계해 예·복습을 할 수 있는 e-Class와 한정된 오프라인 수업시간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말하기 실력을 키워주는 SAL이 있다. E-Book Club은 영어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영어원서를 읽고 그 책에 대한 퀴즈에 응하여 다독을 통한 독서량을 늘여주는 역할을 한다. BrainPop은 미국 현지 학교 25%가 멀티미디어 학습콘텐트로 이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교과 과목을 재미있는 영상을 통해서 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등 온라인 프로그램은.

“동시통역사의 영어 학습법을 반영시켜 개발한 토피아 어학원만의 e-Mate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영어 4대 영역의 체계적인 학습을 골자로, 각종 영어시험에서의 실전감각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둔 독해(Reading)와 청해(Listening) 프로그램은 속독과 속청을 통해 단기기억력과 학습집중력 향상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프로그램은 철저한 오프관리를 통해 원생들의 더 많은 영어 노출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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