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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치늪의 6천년 역사…환경스페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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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환경스페셜(KBS1 밤10시15분)〓 '무제치늪은 기억하고 있다' . 강원도 양구군 대암산 용늪과 함께 국내 최고(最古)의 습지로 기록돼 있는 무제치늪. 울산광역시 인근 정족산 5백30m 지점에 있는 이곳의 생태계를 보여준다.

습원에 물을 공급하는 '물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물이끼, 길이가 3㎝도 안되는 꼬마잠자리, 이삭귀개.땅귀개.끈끈이주걱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이 눈길을 끈다.

5천9백여년 전 생성된 것으로 밝혀진 이 늪의 꽃가루 분석 등을 통해 고대의 자연 환경도 추측해본다.

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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