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윤만호(尹萬好.51.영천시 화산면 연계리)씨가 당선됐다.
선거과열을 막기 위해 후보 등록 직후 제주도로 출마자 4명 전원이 5박6일간 동반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은 가운데 3일 치러진 선거에서 尹씨는 대의원 1백98명 중 1백28표를 얻었다.
경북능금조합은 전국 사과의 70%를 생산하는 경북지역 1만8천여 조합원이 소속된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조합이다.
尹조합장은 5일 "만성적자 구조를 벗고 신용사업을 확대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