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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봉달이' 이봉주…'은근과 끈기' 20년 마라톤 인생 '마감'

중앙일보

입력

'봉달이' 이봉주…'은근과 끈기' 20년 마라톤 인생 '마감'

10월 21일 TV중앙일보는 국민 마라토너 '봉달이' 이봉주 선수가 오늘 대전서 열린 전국체전 은퇴경기에서 우승을 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우리 나이로 마흔 살. 그는 마라톤 인생 20년 동안 마라톤 풀코스를 무려 마흔한 차례나 완주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선수의 마라톤 인생이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소처럼 묵묵히 한 길로 달렸고 기록과 싸움을 계속했습니다. 그가 2000년 도쿄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7분20초는 9년째 한국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경기를 끝낸 이봉주는 기자회견에서 "큰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편안하다"고 말했는데요. 순박한 미소와 함께 한 우물만 오롯이 팠던 이봉주의 우직한 모습은 국민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아까운 줄 모르는 요즘 세대?…지하철 유실물 '증가'

승객들이 전동차 안에 놓고 내린 유실물이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습득된 유실물 건수만 4만8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어났습니다. 가방과 휴대전화·우산 등이 쌓여있는 이곳은 서울 시청역 유실물센텁니다. 이곳에는 매일 수백건의 유실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유실물로 접수된 현금도 전체의 6%를 차지해 모두 3억96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약 10명이 8만3000원 가량을 주웠지만 양심껏 유실물로 신고한 셈입니다. 다행히 유실물 건수와 함께 주인이 유실물을 찾아가는 비율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내린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차량의 위치 등을 역 직원에게 알려주거나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 온 미 '선더 버드' 4,249째 곡예비행…'블랙이글스'와 '우정비행'도

이번 주말 서울 에어쇼에서는 한국의 블랙 이글스와 미국의 선더 버드팀 간의 우정의 곡예비행이 펼쳐집니다. 이에 앞서 미 선더버드 팀은 오늘 오산 공군 5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2009 오산 에어파워데이' 행사에서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였습니다. 급상승과 저속비행. 대면 비행 등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입니다. 1953년 창설된 선더 버드는 전 세계 4천회가 넘는 해외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산 신종플루 백신 접종, 27일 초·중·고생부터

전 국민의 35%인 1716만명에 대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27일부터 시작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 의료기관 종사자와 방역요원, 초·중·고 학생, 임신부, 노인, 만성질환자 등의 순서로 최우선 접종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신종 플루 예방 백신 '그린플루 에스'가 접종됩니다. 특히 국내에서 사망자가 많은 노인층보다 초·중·고생을 먼저 맞히는 이유는 감염자가 많은 초·중·고생을 보호함으로써 다른 집단으로 확산속도를 늦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반면 군인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된 것은 집단생활로 확산 속도가 빠르며 유사시에 방역요원으로 활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로봇이 주유를?…네덜란드 자동주유 '원스톱' 시스템 상용화

한밤중, 한적한 외딴 곳에서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내려야 한다면 망설여지실 겁니다. 또한 휘발유와 디젤을 혼동하거나, 주유기 작동법이 서툰 사람에게도 자가 주유는 적잖은 걱정거립니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로봇 주유시스템이 네덜란드에서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주유대 옆에 차를 대면 로봇 팔이 나와 주유구 덮개를 젖히고 마개를 열어 기름을 채워줍니다. '탱크 피트스톱(Tank Pitstop)'입니다. 특히 노약자·장애인·사업가·젊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드림 테크] 세계에서 읽는 '전자책'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데요. 손으로 책장을 넘기는 독서만 생각하셨다면 이제는 '전자책'으로 시야를 넓혀 보는게 어떨까요. 드림테크에서 무선 통신기술로 세계 어디에서나 읽을 수 있는 전자책 기술을 소개합니다.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국민들의 손도장을 모아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민족혼을 일깨우기 위해 열린 행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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