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선수·코치 포상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천신일)는 2일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코치에게 총 1억7백5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그레코로만형 58㎏급 김인섭(삼성생명).69㎏급 손상필(주택공사).자유형 54㎏급 김우용(평창군청)에게는 1천만원이, 은메달리스트인 그레코로만형 54㎏급 하태연(삼성생명).자유형64㎏급 장재성(주택공사)에게는 5백만원이' 주어진다.또한 방대두.유영태.안한봉 코치에게는 7백50만원, 이정근.김태우.박장순 코치에게는 5백만원이 각각 주어진다.한편 김우용이 소속한 평창군청에는 5백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실업탁구연맹전 2일 부터
한국 실업탁구추계연맹전이 2일부터 안양 대림대 체육관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집행부의 내분과 국제통화기금(IMF)사태 등으로 지난해 대회를 갖지 못했고, 올해에도 춘계대회를 갖지 못했던 실업탁구연맹이 조직을 재정비하고 갖는 첫 대회다.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총 출전한다. 남자부 단체전에 실업의 맞수 대우증권.삼성생명과 상무 등 3개팀이 출전하며 여자단체전에는 삼성생명.대한항공.한국마사회.현대백화점 등 4개팀이 출전해 명승부를 펼친다.특히 여자단체전에서는 지난 10월 전국체전 우승팀인 삼성생명과 이에 도전하는 대한항공.현대백화점이 팽팽한 라이벌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녀 개인전에도 '김택수(대우증권).이철승.오상은(이상 삼성생명)과 유지혜(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석은미(현대백화점) 등 '국가대표가 총출동, 한껏 성숙해진 기량을 겨룬다.
*경희대 6강리그 진출
경희대가 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9 LG배 전국대학농구연맹전 A조리그에서 김진호(29득점).박종천(17득점).김중길(1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동국대를 79-73으로 제압, 2승2패를 기록해 조 3위로 6강리그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한양대는 김성모(23득점)의 활약으로 단국대에 89-72로 승리, 3승1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전종목 휩쓸어
한국배드민턴대표팀이 99헝가리배드민턴서킷대회에서 5개 전종목을 석권했다.한국은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톨레이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5개종목 결승에서 황선호와 김지현이 남녀단식 1위를 한데 이어 임방언-김용현조와 이효정-임경진조가 남녀복식, 김용현-임경진조가 혼합복식 정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펄 신 日미즈노클래식 출전
재미 프로골퍼 펄 신(32.랭스필드)이 2주간의 한국 체류를 마치고 1일 오전 일본으로 떠났다. 펄 신은 오는 4일 사이타마현에서 개막될 미즈노클래식에 출전할 예정. 한편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낸시 로페스와 애니카 소렌스탐도 지난달 3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골프장협회 임시총회
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한달삼)는 3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임시총회를 연다.전국의 1백30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추진상황과 골프대중화와 관련한 업계의 대책 등도 논의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