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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와 사진쟁이, 의기투합하다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136호 06면

기다림(2008), 각 122×61㎝, 캔버스에 유화,숨을 듣다(2008~2009), 235x110㎝, 람다 프린트

목수 김진송(50)과 사진쟁이 이창수(49)가 의기투합했다.
『현대성의 형성-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등을 쓴 평론가이자 나뭇결을 살려 동심을 그려내는 조각으로 유명한 김 작가는 이번에
“이미지와 텍스트의 황홀한 결합을 꿈꾸며” 회화 작품 25점을 처음 공개했다.
지리산 악양에서 매실과 사진과 교육에 매진하며 살고 있는 이 작가는 지리산이 들려주는 자연의 노래를 렌즈에 담아냈다.
그는 “풀, 나무, 바위들과 빛, 바람, 물이 어울려 그들이 그렇게 있는 이유를 그냥 듣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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