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립대 내년도 입시 전형료 내릴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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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상당수 지역 사립대가 내년도 입시 전형료를 내릴 전망이다.

영남대는 14일 내년도 입시 전형료를 일반전형의 일반대학 2만5천원.예체능계열 6만5천원으로 올해 입시에 비해 5천원씩 내린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의 사범대와 특별전형은 각각 3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경산대도 일반전형의 일반대학 2만5천원.예체능계열 6만5천원으로 각각 5천원씩 인하키로 했다.

영남대 관계자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사립대 교무담당 과장협의회에서 내년도 입시에서는 대부분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입시비용이 줄기 때문에 전형료를 인하키로 의견을 모았다" 고 밝혀 지역 사립대의 전형료 인하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대는 내년도 입시 전형료를 올해 수준(특별전형.일반전형 일반대학 3만원, 예.체능계열 7만원)으로 동결할 방침이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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