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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20일 시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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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18회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는 6개 부문 6명이다. 인천시는 20일 시상식을 열고 1인당 2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학술〓이형석(李炯石.62)가천문화재단 문화부장은 '한국의 하천' '인천의 땅이름' 등 지명과 하천의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숨어 있는 지명을 발굴하고 일본식 또는 잘못된 땅이름을 바로잡는데 앞장섰다.

◇ 문학〓소설가 이원규(李元揆.52.동국대 겸임교수)씨는 고향인 인천을 배경으로 한 중단편 38편.장편소설 3편을 발표,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이중 장편 '황해' 는 인천의 근.현대사를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공연예술〓김응학(金應學.61)인천향제줄풍류정악원장은 인천 줄풍류정악원을 창단, 후진을 양성하고 국악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이바지했다.

◇ 미술〓민승기(閔昇基.55)연수구 문화예술인회장은 지난 79년부터 20년간 서예창작 활동으로 향토 서예발전에 기여했다.

◇ 체육〓대우자동차 보디빌딩팀 김창남(金昌男.56)감독은 전국체전 보디빌딩 연속 5회 우승 등 인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각종 국제대회에 보디빌딩 심판으로 참가, 인천 체육인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 교육〓이윤량(李允亮.63)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일선학교에서 평생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에 힘써왔고 전국소년체전 2년 연속(98, 99년)종합4위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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