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그리고 행정 주요분야별 부패 정도를 가늠하는 부패지수가 이르면 12월초 공개된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구성된 반부패특별위원회는 27일 윤형섭(尹亨燮)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 기관별 부패지수 측정모형을 개발, 연말까지 측정치를 공개키로 했다.
반부패특위는 내년부터 교육.병무.조달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등 행정개혁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위는 이와 함께 전 공무원들에게 적용할 표준행동강령을 11월까지 마련하는 한편 국회에 이미 제출돼 있는 부패방지기본법안 수정안도 마련키로 했다.
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