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기피자등 90명 명단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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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병무청은 27일 병역의무자 가운데 해외에 체류하며 귀국하지 않은 국외미귀국자와 국내에서 입영통지에 불응한 병역기피자 등 9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외미귀국자와 병역기피자 부모들의 직업은 무직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교수 3명을 비롯, 사업 17명.농업 7명.회사원 6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외미귀국자의 여행목적은 유학(40명).방문(9명)등의 경우가 49명이며, 시민권 인터뷰.세미나 참석.치료 등이 4명이었다.

이들은 귀국시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되며 미귀국자의 친권자나 보증인에게는 5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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