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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 8일 화려한 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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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8일 오후 7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16일까지 70개국에서 초청된 영화 355편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4편 등 역대 최다 작품들이 해운대, 남포동 등지의 36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과 함께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개막작인 '굿모닝 프레지던트'(장진 감독)가 최초 공개된다. 이 작품은 국민배우 장동건이 대통령으로 열연해 제작부터 화제가 됐다.

예매 후 최단 시간(48초)에 표가 매진된 '나는 비와 함께 간다'(트란 안 헝 감독)에도 영화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또 이번 PIFF에서는 故 유현목 감독과 故 장진영의 추모작들도 만나볼 수 있어 국내외적인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개막식 사회자로는 1970년대 유지인, 정윤희와 함께 트로이카로 손꼽힌 배우 장미희와 영화 '타짜'에서 주목받은 배우 김윤석이 나선다.

김 포그니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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