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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터키의료봉사단 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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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터키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부상자들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중앙일보.한국이웃사랑회 (회장 李一夏.02 - 704 - 3806) 긴급 의료봉사단 (단장 金潤.외과 전문의) 1진이 26일 오전 현지로 출발했다.

의사.간호사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 (北京) 을 거쳐 27일 새벽 터키의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스탄불 근교의 최대 피해지역인 이즈미트시에 배치돼 진료활동을 벌이게 된다.

장티푸스 백신.항생제 등 의약품 3백㎏을 함께 싣고 간 이번 의료봉사단은 폭우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되는 이 지역에서 2주간 머물며 5천여명의 주민을 상대로 의료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중앙일보와 한국이웃사랑회는 오는 31일까지 2차 봉사단을 모집해 9월 2일 2차 의료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는 이와는 별도로 의사들의 봉사단체인 '글로벌 케어' (회장 金炳洙.02 - 654 - 7260) 와 공동으로 박용준 (朴容準) 내과전문의 등 4명의 의료봉사단을 28일 이스탄불 근교 알로바로 보내 보름간 의료지원을 한다.

글로벌 케어 봉사단 2진은 다음달 3일 출발한다.

한편 중앙일보는 봉사단들의 현지 활동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26일 사회부 고대훈 기자를 현지에 파견했다.

권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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