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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는 옷로비 특검제 논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야당이 제기한 옷로비 의혹이 허구였음이 입증됐다. " (박상천 국민회의 총무)

"검찰수사가 짜맞추기식 졸속이었음이 확인됐다. " (이사철 한나라당대변인)

옷로비 청문회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증인들의 진술만큼이나 판이하다.

특별검사제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다.

국민회의.자민련은 "옷로비 실체가 없는 만큼 특검제를 도입해도 드러날 게 없다" (박상천 총무) 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특검제가 진상규명의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다.

여권은 특검제를 도입한다 해도, 수사기간을 6개월 (추가 수사기간 3개월 포함) 로 하자는 한나라당 주장에 강력히 반대한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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