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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미국신문연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신문이 어떻게 민주주의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상업성을 획득할 수 있었는가.

미국에서 기자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경성대 정태철 (신문방송학) 교수가 펴낸 '미국신문연구' (커뮤니케이션북스.1만8천원) 는 미국신문의 공익성과 상업성 그리고 전문직 시스템의 이해를 통해 한국신문의 대안을 모색하는 미국신문 벤치마킹 보고서다.

미국신문의 전문직 현황과 언론인 교육제도, 편집의 테크닉, 윤리강령 등 미국 신문의 핵심분야를 분석하며 그 장점에 접근해 가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나아가 정교수는 미국 신문의 현안으로 다가온 공공저널리즘 운동과 디지털 테크놀로지 수용 문제까지 그 논의의 장을 확장함으로써 미국 신문의 미래까지 짚어내고 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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