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성 주둔 인민해방군 1단계 전시준비에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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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베이징 = 연합]대만과 마주하는 중국 남동지역의 인민해방군이 전시체제에 돌입했다고 관영 과학시보 (사이언스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푸젠 (福建) 성에 주둔하고 있는 군대에 전시준비 1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미사일부대가 최전선에 배치되고 러시아제 수호이27 전투기가 출격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과학시보는 또 인민해방군이 반경 5m 이내에 있는 목표물을 강타할 수 있는 정밀 순항미사일을 개발했으며, 이달 초순 중국이 시험발사한 것도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장거리 둥펑31호 미사일이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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