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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창설 1백돌기념 전국 관광지 순회열차 운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철도청은 철도 창설 1백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다음달 14일~18일까지 전국 유명관광지및 사적지를 열차.버스.유람선으로 여행하는 전국순회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관광열차는 전라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등 6개 노선을 번갈아 타면서 부여권. 지리산권. 한려수도권. 경주권. 설악권을 4박5일간 둘러본다.

열차안에서는 지역별 특징과 가요.민요.동요 등의 음악방송을 통해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투숙하는 일부 호텔에서는 야간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지역별로 특징있는 환영행사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여행일정은 부여 (부소산성.낙화암). 남원 (광한루). 구례 (화엄사). 남해 (충렬사). 진주 (촉석루). 통영 (한산섬). 부산 (태종대). 경구 (불국사. 천마총).안동 (하회탈춤). 양양 (낙산사). 강릉 (오죽헌.경포대.정동진) 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숙박은 지리산 온천랜드.충무 마리나리조트.경주 코오롱호텔.설악 한화콘도에서 묵은며 순환열차는 객차 7량, 카페객차 1량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요금은 1인당 36만5천 (2인1실)~31만2천원 (4인1실) 이며 조식과 중식만 제공된다. 02 - 392 - 7788.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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