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40여m 아래 계곡으로 추락, 7명이 숨지고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오후 7시쯤 강원도 강릉시 삼산리 6번 국도 진고개 정상에서 주문진방면 4㎞ 떨어진 지점에서 관광버스 (운전사 정창조.39)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송천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 정씨와 황옥미 (28.여.경기도 안산시) 씨 등 승객 6명이 숨지고 22명이 크게 다쳐 치료 중이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 = 홍창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