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향 추출장치’ 특허 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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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07년 특허출원을 한 ‘식물향 추출장치’가 최근 등록이 결정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는 2002년 녹나무 ‘캄파향’ 연구를 시작으로 산림수종에 대한 향료 추출을 추진해왔다. 2005년부터는 난대수종을 중심으로 향기성분을 분석하고 뇌파·맥박 측정 등을 통해 난대수종 ‘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수종 60여종으로부터 정유를 추출해 기능성 물질을 개발해왔으나 수종 대부분이 충북 이북지역의 온대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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