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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교육부장관 퇴진 성명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원주 상지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는 30일 김덕중 (金德中) 교육부장관의 퇴진 등을 촉구하는 공개 질의서와 성명서를 발표했다.

상지대 교수협의회 등은 "金장관이 지난 29일 김문기 (金文起) 전 이사장과 상지대 총장.이사장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대학은 주인이 있어야 한다' 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은 재단을 金씨에게 돌려주려 한 의도" 라며 金장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 모임을 주선한 배경,법인 반환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배경,金전이사장이 법인을 맡을 만한 육영 사업가인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원주 =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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