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에 산화 불러
뿌리는 꽃아 너는
곧은 마음 심부름이기에
멀리 미륵좌주 모시는구나
- 월명 '도솔가'
남쪽 밭두렁을 가고 있었다.
그를 불러 경덕왕은 두 해가 열흘 동안이나 떠 있는 재앙을 없애라고 부탁했다.
시승 월명은 시 한 편을 지어 노래했다.
두 해가 사라졌다.
먼 곳에까지 닿는 시가 있었다.
그런 시를 노래하는 시인이 있었다.
고대의 진실은 퍽 우주적이었다.
고은 <시인>시인>
오늘 이에 산화 불러
뿌리는 꽃아 너는
곧은 마음 심부름이기에
멀리 미륵좌주 모시는구나
- 월명 '도솔가'
남쪽 밭두렁을 가고 있었다.
그를 불러 경덕왕은 두 해가 열흘 동안이나 떠 있는 재앙을 없애라고 부탁했다.
시승 월명은 시 한 편을 지어 노래했다.
두 해가 사라졌다.
먼 곳에까지 닿는 시가 있었다.
그런 시를 노래하는 시인이 있었다.
고대의 진실은 퍽 우주적이었다.
고은 <시인>시인>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ILab Original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